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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란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일종의 펀드와 같은 상품입니다.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쉽게 생각하면 주식과 펀드를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최근 글로벌 차원에서 투자 상품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ETF입니다. ETF란 종류도 다양해 여러가지 투자 전략을 구사하거나 자산배분을 하는데 매우 유용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할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듯 시장지수 관련 ETF나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면 됩니다. 반대로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인버스 ETF에 투자합니다.
이처럼 ETF란 가격이 올라야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별 주식 투자와 달리 시장의 양방향성을 이용해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ETF는 산업 섹터별 투자가 가능하고,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가치주, 성장주 등 스타일별로도 ETF 투자가 가능합니다. 금, 원유, 원자재 같은 상품 선물에 투자하는 ETF도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선 소액으로 ETF를 활용하면, 소액으로도 상품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외 증시 등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해외펀드보다 환금성과 투명성이 높아 ETF를 이용하면, 해외 투자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ETF에 투자할 때는 거래량을 따져 봐야 합니다. 환금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거래규모가 작아 매매 체결이 바로 되지 않아 환금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죠.
ETF란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거래비용과 분산 투자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TF는 주식처럼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데, 매도 시에는 증권거래세가 면제되고, 수수료 측면에도 일반 펀드에 비해 싼 편입니다. 일반펀드보다 대부분 훨씬 낮은 수수료를 가지고 있는데 인덱스가 1%정도의 수수료를 가지고 있다면 etf는 0.01~ 0.1% 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것도 이점입니다. 적게는 몇 천 원 단위부터 몇 만 원 단위의 주식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초보자가 접근하기 좋습니다. 회사에 대한 공부나 상황에 대해서 미흡하더라도 운용회사에서 지수를 추종해 거래를 하기 때문입니다.
섹터별, 테마별로 투자할 때 어느 개별 주식이 상승할 지 종목 선정이 어렵지만 ETF를 투자 시 관련 업종 관련 테마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투명성도 높은 편입니다.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연동되어 운용되므로 가격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일반 주식형 펀드에 매력적인 대목입니다. 실시간 거래가 불가능한 주식형펀드와 다르게 바로 매매가 가능함으로써 시장의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거래 시 모든 ETF가 비과세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2010년 7월 1일부터 국내 주식형 ETF를 제외한 ETF에 배당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정확히 설명하면 비과세되는 ETF는 국내 주식가격을 그대로 추적하는 ETF여야 하는데요. 즉 외국지수 ETF, 채권형 ETF, 상품 ETF 등은 배당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시장 대비 변동성이 큰 레버리지 ETF나 인버스 ETF도 국내 주식 ETF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배당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다만 배당소득세를 내는 기준인 과세표준은 수익의 100%가 반드시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ETF내 비과세가 되는 부분에 발생하는 이익은 과표로 계상되지 않기 때문에 세금이 적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자주 쓰는 증권 어플인 영웅문으로 ETF를 가입하려면 선 3개로 생긴 메뉴를 클릭해 검색창에서 내가 원하는 ETF를 검색하셔도 되고, 메뉴 안에 금융상품 탭을 클릭해 ETF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캡쳐화면에도 보이듯 ETF 거래시 안내사항을 모두 숙지하고 거래 신청을 해야지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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