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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지금 들어갈까?재테크 2021. 5. 31. 20:14반응형
2009년 1월 3일 태어난 세계 최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당시 시세는 0원이었습니다. 그 후로도 무려 1년 7개월간 ‘0원’ 굴욕을 당했던 비트코인은 2010년 8월 20일 처음으로 시세 0.0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던 후 금과 같은 '대안자산'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2020년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20년 11월부터는 상승세가 가팔라져서, 11월 말 2,000만원 선을 넘기면서 종전 최고가를 경신한 뒤로 3,000만원 고지까지 넘는데 약 40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럼 오늘의 비트코인 시세는 얼마일까요? 비트코인은 주식과 다르게 장 마감시간이 없어 24시간 시세가 계속 변동하고 있는데요.
오늘자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4천2백만원대입니다.
아무리 내렸다고 한들 상승세가 가팔라지기 전인 2020년 10월 비트코인 시세는 1천3백만원인 것에 비하면 아직도 한참 높은 가격으로 보입니다. 불과 몇 개월 아니, 며칠 전만 해도 비트코인 시세가 8천만원에 육박했던 것을 생각하면 거의 반토막 수준이긴 하지만 단 6-7개월 만에 이렇게 비트코인이 상승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시세가 이렇게 급상승했던 이유에는 코로나19와 김치프리미엄, 일론 머스크의 영향이 많이 작용되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인 전염병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피해로 각국의 경제가 무너지고, 특히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의 경제가 크게 흔들렸지요.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이는 즉, 달러를 마구 찍어낸다는 의미이며, 이렇게 달러를 대량으로 생산하게 되면 물가가 필연적으로 상승하게 되겠죠? 그 와중에 비트코인은 금과 같은 대안자산으로 여겨졌기에 비트코인 상승으로 이어졌던 것입니다. 미국 대선이 바이든의 승리로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지금 이렇게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했을 때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상화폐가 당분간 조정장을 거칠 것 같습니다. 지금 들어가는 것은 모험, 또는 투기에 가까워 보입니다. 또한 미국에 버금가는 경제대국 중국이 공동성명을 통해 암호화폐가 화폐 기능이 없음을 강조하며 거래 시 형사죄로 처벌될 수 있음을 발표했는데요. 중국이 자국 내 암호화폐 금지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당분간 비트코인 시세 상승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동안 너무 짧은 기간에 비트코인 시세가 급상승해왔고, 가상화폐 시장의 상승을 부추기던 일론 머스크의 언론 플레이(?)로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것을 보며 코인 시장 자체에 대한 불신과 피로감이 누적되어 당분간 비트코인 시세는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모든 자산의 가치는 심리 부분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이렇게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적기는 했지만,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전망은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눈부신 성장을 보여왔는데요. 2020년 연초부터 가격 변화를 보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이 더 많은 상승을 해왔으며, 디앱, 디파이 기반인 이더리움이 2021년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더리움 상승을 예측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지식은 짧지만 어쨌든 모든 자산의 가치는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고 보는 저로서는 대부분이 이더리움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비트코인보다는 이더리움의 투자가 수익을 봤을 때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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