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중개형 개설 하기

안녕하세요, 재테크하는 배비입니다. 최근 국내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알려지면서 ISA 계좌 통장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isa계좌는 2016년 처음 도입돼 지난해 처음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isa 계좌란 무엇이길래 이렇게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지,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또 isa 계좌 개설 방법에 대해서 오늘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isa 계좌

ISA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입니다. 말 그대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습니다. isa 계좌는 소득에 따라 서민형과 일반형, 운용 방식에 따라 일임형, 신탁형, 중개형 등으로 구분됩니다. 3그 중 가장 인기 있는 isa 계좌는 중개형인데요. 전체 ISA 가입자 중 중개형 ISA 가입자는 11월 말에 200만명을 넘어 206만62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투자 금액은 자그마치 3조1041억원입니다.

 

바로 중개형부터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isa 종류부터 먼저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죠?

서민형은 근로자의 경우 소득 5000만원 이하, 사업자는 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농어민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형은 서민형을 제외한 나머지입니다. 신탁형은 투자자가 다양한 상품을 직접 선택해 신탁업자에 운용을 지시합니다.

단기 자금과는 다르게 좀 더 변동성 있는 자산에 투자를 해도 되기 때문에 ISA 계좌가 일반형이라면 연 200만 원 정도 금융소득이 발생하는 것을 목표로 서민형이라면 연 400만 원 정도 발생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하는 게 좋습니다.

 

isa 계좌는 발생 수익에 대해 200만원까지는 비과세이고, 그 이상은 9.9% 분리 과세를 하는 절세 계좌입니다. 매년 2000만원씩, 최대 1억원까지 납입 가능합니다. 가입 후 3년이 지나면 언제든지 해지해서 전체 금액을 연금 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데요. ‘나는 연금자산을 늘리기엔 좀 늦었나?’라고 생각한다면 isa가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겠죠?

 

올해 제도가 개편돼 최근 3개년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를 제외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isa 통장. 해당 계좌에서는 일반형의 경우 연간 200만 원까지(서민형은 400만 원) 금융소득을 비과세하고 초과하는 소득은 9.9%로(기존 15.4%) 분리과세 됩니다.

 

만기는 3년 이상부터 10년까지 정할 수 있는데 언제든지 중도해지가 가능하지만 최초 돈을 넣은 시점부터 의무가입기간인 3년 이내 해지하게 되면 세제 혜택을 받았던 것을 반납해야 합니다.

단기·중기·장기 자금을 현명하게 운용하기 위해서 단기 자금은 일반 계좌를 통해 투자하고 투자 대상으로는 기본적으로 주식형 자산 같은 위험자산보다는 채권형 자산 같은 안전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주식형 자산은 기대수익률이 보통 높은 편이나 그 변동성이 커서 자금이 필요한 시기와 잘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자금 사용 계획에 맞는 기간의 채권 또는 예금에 투자하거나 일일이 관리가 어렵다면 채권형 펀드로 운용하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isa 계좌는 이자, 배당 소득 200만원까지는 세금이 없고, 초과하는 소득의 9.9%만 세금으로 내기 때문에 400만원의 이자, 배당 소득이 났다면 일반 계좌에 비해서 ISA를 통하면 최대 41.8만원을 절세할 수 있습니다.

 

ISA 계좌의 과세표준금액은 일반 계좌와 달리 손실 금액이 차감되기 때문에 절세에 더 유리합니다. 300만원 소득, 60만원 손실이 발생했다면 일반 계좌에서는 세금이 무려 462,000원이나 떼는 반면에, ISA는 손실 60만원을 빼는 것이 반영되어 세금은 39,600원만 내면 됩니다.

---

isa 계좌 개설방법

ISA 신탁형은 투자자가 원하는 상품으로 고객이 직접 운용하는 상품으로 온라인으로 최초 계좌개설은 불가합니다. 온라인 상품 매수, 매도는 가능합니다. 

ISA 일임형은 금융사 등 전문가의 포트폴리오를 선택하고 맡겨 모두 운용하도록 하는 상품입니다. 모델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전문가에 의해 운용되며 온라인으로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증권사를 통해서만 가입 가능한 중개형은 자유롭게 상품을 선택하고 직접 매매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 측면으로 보면 일임형이 연 0.3%~0.8%로 신탁형(연 0.1%)보다 다소 높고 중개형의 경우 별도 계좌 수수료는 없습니다. 

 

---

isa 계좌 개설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