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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높은 주식 배당주 순위주식 2022. 2. 19. 10:18반응형
배당금 높은 주식
안녕하세요, 재테크하는 배비입니다. 여러분은 성장주와 배당주 중 어떤 주식에 관심이 더 많으신가요? 젊은 투자자일수록 성장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공격적인 투자자는 미래의 성장성을 보고 자본 이득에 투자를 하는 경우, 방어적인 투자자의 경우는 현재의 가치를 보고 배당 이득에 투자를 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좋고 나쁘냐에 대한 질문에는 수학의 정석처럼 답이 정해져 있지는 않겠죠. 그래서 저는 오늘 배당금 높은 주식을 한 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배당금이 높다고 해서 좋은 주식도 아니지만 배당금 높은 주식 중 좋은 기업을 잘 선별하여 투자하는 것은 좋은 투자방법인 것 같습니다.
1. 이크레더블
배당주 순위 1위, 현재가 17,600원, 배당금 2,720원, 배당수익률 15.45%
2월 11일 이크레더블 폭탄 배당 발표가 있었습니다. 1주당 2,720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죠. 아마 4월 중에 지급이 될 것 같은데요. 다만 1천원대 주당 순이익으로 2,720원의 주당배당금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배당금은 아닐테고 내년이나 내후년쯤 원래 수준의 배당률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주식 장이 전체적으로 하락기라 이크레더블 또한 주가가 계속 하락 중인데요.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거 10년 동안 매년 실적 상승을 해왔기 때문에 어차피 다시 올라갈 거라 예상됩니다.
2. 현대중공업지주
배당주 순위 2위, 현재가 49,600원, 배당금 5,550원, 배당수익률 11.19%
시총 기준 코스피 200위 내(시총 약 1.3조 이상)의 규모 있는 회사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중공업지주입니다. 보통 지주회사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상위권에 보면 현대중공업, J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이 있습니다. 지주회사란 다른 회사를 소유하는 것을 주 사업활동 목적으로 하는 주식회사로, 과거 IMF 당시 순환출자로 기업을 지배하던 재벌들이 줄줄이 무너지자 대부분의 우리나라 재벌은 2000년 들어 순환출자 구조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지주회사는 자회사의 배당으로 먹고 삽니다. 그리고 지주회사의 최대주주인 오너 또한 지주회사의 배당으로 수익을 내니 당연히 지주회사의 배당률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의 자회사를 보면 한국조선해양, 현대제뉴인, 현대오일뱅크 이렇게 있고 그 아래 또 다른 주식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현대중공업을 코스피에 상장했고 어마어마한 공모경쟁을 기록하며 상장했습니다. 세계 1위 조선사이니 그럴만 하죠.
3. 한국ANKOR유전
배당주 순위 3위, 현재가 1,650원, 배당금 180원, 배당수익률 10.92%
한국 ANKOR유전은 배당금 높은 주식 3위지만 사실 채권입니다. 미국의 ankor유전에 한국석유공사와 삼성물산이 투자한 돈을 회수하기 위해 개인투자자들에게 공모한 펀드입니다. 유전에 돈을 빌려준 형태로 되어 있고, 환금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으로 상장한 것입니다. 올 연초 국제 유가가 -35불을 바닥으로 현재 70불에 육박하면서 유전 펀드의 이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유전 펀드의 장점은 국제 유가와 연동되어 3개월마다 배당을 준다는 점입니다. 소액으로도 꾸준히 모아갈 수 있는 주식이고 배당도 안정적이며, 미국 주식이므로 국내 상황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주식이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4. 동양생명
배당금 높은 주식 4위, 현재가 6,150원, 배당금 620원, 배당수익률 10.08%
동양생명이 지난해 순이익 2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75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년 대비 129.6% 늘어난 수치인데요. 투자손익 증가에 따라 손익이 늘었고 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6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966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9.0%입니다.
작년 자산 매각이 있었고 TM조직 분사도 있는 등 회사 슬림화에 여념이 없는 듯 합니다. 작년 배당을 생각보다 잘 준 이유도 자산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M&A 매각을 위함인데요. 결국엔 정리를 위해 크기를 줄여야 합니다. 지금도 조 단위로 큰 사이즈라 다들 M&A를 꺼리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해도 할 수 있는 한 보유 자산 매각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 일환으로 배당 또한 시장의 생각보다는 더 줄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5. 삼성증권
배당금 높은 주식 5위, 현재가 42,400원, 배당금 3,800원, 배당수익률 8.96%
배당금 높은 주식 5위인 삼성증권의 현재 주가는 42,400원이며 공시된 2021년 주당배당금은 3,800원으로 이에 2022년 기대배당수익률은 무려 8.98%나 됩니다. 하지만 이 수치를 크게 신뢰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동사의 지난 10년 기준 주당배당금 이력을 보면 630원~2,200원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2016년부터 매해 주당배당금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2021년은 매우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IB 부문의 실적 호조, 채권 관련 손실 방어, ELS 조기상환 확대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증권은 아시다시피 고액자산가 관리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죠. 고액 자산가가 크게 늘며 랩어카운트 등 관련 판매수익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가 업사이드도 있고 배당마저 두둑한 삼성증권, 투자할 만한 배당주로 생각됩니다.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로 관심이 쏠리는 만큼 국내 배당주 순위나 배당금 높은 주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배당금만 보지 마시고 성장성과 배당 두 가지 측면을 같이 고려하셔서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테이퍼링 이슈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기준 금리 상승은 거의 예견되어 있고, 이에 따른 금융권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만큼 금융주 배당+성장 투자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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