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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인텔 주가 전망 배당금주식 2022. 3. 19. 14:06반응형
증권사 모건스탠리가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모두 낮춰 내놓았습니다. 인텔이 유럽에 향후 10년간 최대 8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수익성 부담과 파운드리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 때문인데요. 미국 배당주 인텔 주가 전망은 어떤 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배당주 인텔 주가
인텔 주가는 3월 18일 장 마감가 기준으로 47.45달러입니다. 인텔 실적 발표 후 폭락을 한 번 한 뒤 계속 횡보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과연 인텔 주가 전망 이대로 괜찮을까요?
인텔 주가 전망
인텔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약 110조원에 달하는 800억 유로를 향후 10년간 유럽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미국 애리조나주와 올해 오하이오주에 각각 200억 달러를 투자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포함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죠.
하지만 이런 인텔의 공격적인 행보에도 불구하고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는 수익성 부담, 두 번째는 파운드리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입니다.
시설투자(CAPEX)는 고정비 부담으로 연결되는데요. 과거 동사 매출총이익률은 60%에 머물렀는데 올해 인텔은 매출 감소와 신규 공정 비중 증가에 따라 52%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추후 고정비 부담 확대 감안 시 수익성이 더욱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 불가합니다. 인텔에 생산을 위탁할 계획을 밝힌 고객사도 많지 않기에 이에 대한 투자 당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쟁사들과의 공정 격차 역시 쉽게 좁혀지지 않아 선단 공정에서의 경쟁력에도 의구심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이에 향후 인텔 주가 전망은 반등이 힘들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이에 모건스탠리는 인텔에 대한 투자 의견을 '동등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하고 주가 목표치를 기존 55달러에서 47달러로 낮췄습니다.
앞으로 인텔 주가 전망은 향후 2년간 주가는 횡보할 것이라고 예측되는데요. 신사업 성공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런 전략은 ‘모 아니면 도’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텔은 기존 주력사업이던 CPU 등 자체 시스템반도체에 의존을 낮추고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텔 주가 전망이 그리 부정적이지만은 않은데요. 미국 정부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도 인텔의 전략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국정연설에서 인텔이 미국 공장에 들이는 시설 투자 계획을 기존 200억 달러 규모에서 1천억 달러 규모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텔이 미국에 건설중인 반도체 파운드리공장 규모를 키우거나 여러 곳의 새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투자금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반도체 자급체제 구축을 위해 인텔 등 반도체기업들에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다만 세계 파운드리시장에서 TSMC와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기업들 사이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인텔이 대규모 투자 효과를 온전히 거둘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인텔이 주력사업을 바꿔내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현금흐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텔 배당금
인텔은 신규 설비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중이며, 7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한 배당 도전기업(Dividend Challenger: 5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2.6%이고, 밸류에이션도 적절한 수준입니다.
1992년부터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선행 배당금은 주당 1.39달러이고 배당수익률은 약 2.61%입니다. 2.61%의 배당수익률은 지난 5년 평균 2.54%보다 높고, S&P 500의 평균 배당수익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이익, 잉여현금흐름, 재무상태의 견지에서 볼 때도, 인텔의 배당안정성은 매우 우수합니다. 이익 측면에서 볼 때, 2021년 배당은 안전했습니다. 연간 주당배당금 1.30달러와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 5.28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배당성향은 약 25%입니다. 인텔이 2022년 배당금을 아직 인상하지 않았지만, 6%의 배당성장률을 가정하면 2022년 순이익 감소를 가정해도 배당성향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인텔의 배당성향은 65%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이는 배당이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미국 배당주 인텔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인텔 주가 전망을 횡보 또는 시장보다 하향이라고 예측하는 것을 보면 현재 인텔에 투자할 때는 아닌 듯 합니다. 물론 주가는 신 아니고서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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