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관련주 - 케이카(k카), 오토앤 주가 전망

중고차 시장 내 매출 1위 기업 케이카(k카)와 자동차 생활 플랫폼 기업 오토앤이 중고차 시장 개방 기대에 강세입니다. 정부가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하면서 관련 업체 주가가 급등한 것인데요. 케이카와 오토앤 주가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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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관련주 - 케이카(k카), 오토앤 주가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관련주 주가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완성차 공룡'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 시 현대글로비스와 오토앤 등 관계사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가운데, 기존 사업자인 케이카(k카)·오토앤 등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기업의 참여가 중고차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온라인 거래를 늘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시장이 판단한 것도 중고차 관련주 주가 상승의 배경이라고 증권가는 분석했습니다.

 

케이카(k카) 주가

3월 18일 장 마감가 기준 케이카 주가는 31,400원입니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중고차 관련주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정부 발표 다음 날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케이카 주가는 이날 장중 전 거래일 대비 23.31% 급등하다 3.80% 오른 3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기업 진출로 온라인 중고차 시장이 커지면,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케이카가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케이카(K Car) 브랜드를 내세워 이커머스 플랫폼과 전국적인 오프라인 거래 망을 직영 구조로 운영하는 국내 중초가 시장 내 매출 규모 1위 매매업체입니다. 지난해 2월3일 조이렌터카를 흡수합병하며 렌터카 사업 부문을 발족했습니다.

 

오토앤 주가

3월 18일 장 마감가 기준 오토앤 주가는 18,850원입니다. 오토앤은 현대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자동차 특화 커머스 플랫폼 기업입니다. 현대·기아차 완성차에 납품하는 맞춤형 차량용품을 개발·제작하고, 애프터마켓에서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차량용 생활용품을 판매합니다.

 

오토앤은 지난 7일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동반 상승세입니다. 오토앤은 현대차그룹을 비롯 완성차 대기업이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대차가 자체 브랜드를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오토앤의 애프터서비스(AS)와 튜닝용 부품, 전용 액세서리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전일 중고파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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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관련주 주가 전망

소비자들도 대기업의 중고차 진입을 환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중고차 관련주 주가 전망은 밝아보입니다.

그동안 중고차 거래가 투명하지 않다고 느낀 소비자들이 많고 인식도 좋지 않았던 만큼 이번 변화가 기대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중고차 시장 개방 결정으로 중고차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 등장 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차량 성능 정보나 가격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으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당사자간 거래위주로 중고차 정보에 대한 불신 등이 높았던 중고차 시장의 신뢰성이 확보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이 확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현대차 등의 시장 진출이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여 시장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경쟁 심화에 대해 긴장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계는 중고차 판매업계 1위인 케이카의 시장점유율이 4% 수준이고, 현대차는 2024년까지 10%에 못미치는 점유율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사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적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8일 보고서를 내고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케이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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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케이카 k카 주가 전망과 오토앤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고차 시장이 개선될 거라는 기대감에, 기업 입장에서는 시장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으니 이번 변화가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